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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군인아빠의 육아 이야기 '아빠, 육아휴직해도 괜찮아'


아빠의 육아휴직 성공기…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하는 법까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우리 사회에서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러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은 걱정되고 맞벌이하는 가정에서 아내 혼자 육아를 책임지는 것도 힘든 경우 당당하게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해 활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아빠 육아휴직자 수도 1만2천여명을 넘었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아빠 육아휴직자 비율이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고 고용노동부가 올해초 발표한 바 있다.

이렇게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신청하려면 눈치가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복귀 이후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휴직 동안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수입이 줄어드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 신청하고 싶어도 우려되는 점들이 많다.

신간 '아빠, 육아휴직해도 괜찮아'는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아빠들을 위해 현명하게 육아휴직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삼남매를 둔 군인 아빠가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했던 경험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아빠로서 육아를 담당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육아휴직 중 찾아오는 육아 우울증 극복하기,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카페 활용법, 일하는 아내의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남편이 해야 할 역할, 아이 하원 시키기, 목욕시키기 등 육아 정보와 팁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군인으로, 소속 부대 최초로 1년간 육아휴직을 내고 성공적으로 직장에 복귀했다. '휴직은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라', '휴직 기간 동안 직장 동료들과 SNS로 소식을 공유하라', '복귀 3개월 전부터 출근을 준비하라' 등 실제 육아휴직을 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과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손정환 지음/라온북, 1만3천800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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