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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 공개…이달 중순 출시


갤럭시노트 공개 1주일 전 먼저 선봬…'삼성 덱스' 지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2일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S펜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고자 했다.

삼성 덱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갤럭시 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바로 실행 가능하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태블릿 화면 하단에 마치 컴퓨터처럼 작업 표시줄이 생긴다. 최대 20개까지 동시에 창을 열 수 있다. 창의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도 있다.

또 HDMI 어댑터로 갤럭시 탭 S4를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동일한 콘텐츠를 태블릿과 모니터, TV에 동시 재생이 가능하다. 창의 크기를 TV나 모니터 화면에 맞게 최대화할 수도 있다. 단 세로 화면만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세로 높이에 맞춰진다.

PC와 같은 '드래그 앤 드롭' 기능도 제공한다. 갤러리나 내 파일에 있는 이미지 및 파일을 선택해 삼성 노트, 이메일, 메시지 등 다른 앱에 바로 삽입할 수 있다. MS오피스를 사용한다면 여기에 있는 텍스트·이미지도 인터넷, 이메일 등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

강화된 기능의 S펜도 만날 수 있다. S펜은 0.7mm 펜촉, 4천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S펜을 활용한 유용한 기능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가 태블릿 최초로 제공된다.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 등을 번역하는 기능, 일반 캡처는 물론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등이 지원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도 가능하다. 메모한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또 10.5형 화면에 얇은 베젤의 16:10 화면비,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데일리 보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도 시계, 달력, 날씨 및 갤러리의 사진 등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빅스비 비전·홈·리마인더도 탑재했다. 빅스비 비전으로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빅스비 홈에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도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한 화면에서 확인,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동으로 연결해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의 컨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도 지원된다.

7천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해 강화된 보안성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A(2018)'도 공개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탭 S4'는 블랙과 그레이 등 2가지 색상, '갤럭시 탭 A(2018)'는 블랙,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8월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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