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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애틀랜타오픈 8강서 해리슨에 덜미


아쉬운 결과 얻어…발목 부상 치료후 ATP 투어 복귀전 마무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세계랭킹 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복귀 대회를 8강으로 마쳤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 단식 3회전(8강)에서 라이언 해리슨(세계 53위·미국)와 맞대결했다. 경기 결과는 1-2(7-6<7-3> 2-6 6-7<5-7>)로 역전패했다.

정현은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 1회전 탈락 이후 발목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가 ATP 투어 복귀전이었다.

그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는 테일러 프리츠(세계 65위·미국)에 승리하며 3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출발은 좋았다.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상대의 강서브에 고전했고 결국 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도 1세트처럼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현이 웃지 못했다.

결정적인 고비에서 범실이 나오면서 해리슨이 역전승했다. 정현은 지난 2015년 해리슨과 첫 맞대결에서도 먼저 한 세트를 따내고도 1-2로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

한편 해리슨은 4강에서 닉 키리오스(세계 18위·호주)-캐머런 노리(세계 73위·영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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