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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권력 이용해 성 착취" VS 안희정 부인 "애인 만나는 여인 같아"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안희정 전 충남지사 측과 정무비사 김지은 씨의 주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 김지은 씨가 공개 진술에 나섰다.

그가 공개적으로 피해를 밝힌 것은 지난 3월 5일 JTBC ‘뉴스룸’ 인터뷰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씨는 “안희정 전 지사는 누구보다 자신의 권력을 잘 알았다.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라고 주장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내가 유일한 증거인데 내가 사라지면 피고인이 더 날뛰겠구나 생각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는 길이라 생각해 생존하려 부단히 애썼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는 나만이 아니라 여럿 있다. 참고 숨기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제일 앞줄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피고인에게 꼭 말하고 싶다. 당신이 한 행동은 범죄다. 잘못된 것이고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13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는 안 전 지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지은 씨에 대해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지사를 대할 때 마치 오랜만에 애인을 만나는 여인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밝혔으며 김지은 씨 측은 반발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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