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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햅, 토론토 떠날까 트레이드 임박설


전 메츠 단장 SNS에 언급…MLB닷컴 햅 양키스행 가능성 높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승환(36)과 J. A. 햅(36·이상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모두 현 소속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이적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스티브 필립스 전 뉴욕 메츠 단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당장 오늘 안으로도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날(25일)에도 '야후 캐나다'가 오승환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야후 캐나다는 "(오승환의)직구 구속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그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치도 상승 중"이라고 했다.

오승환이 트레이드 루머에 계속 이름을 올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중간계투진 보강이 필요한 팀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48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8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다.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햅도 트레이드 루머 한 가운데 서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같은날 특정팀을 콕 찝어 언급했다.

MLB닷컴은 "햅이 이적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은 뉴욕 양키스"라며 "양키스는 올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과 뒷문을 모두 보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키스는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유망주 3명을 보내고 대신 마무리 잭 브리튼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또한 "햅을 필요로 하는 팀은 더 있다"며 "밀워키 브루어스도 선발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좌완 햅은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6년 20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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