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맥북프로 성능저하 문제 사과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최근 사용자들이 제기한 신형 맥북프로의 성능저하 문제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바로잡았다.

애플 맥북프로 2018 모델중 일부 제품이 영상편집같은 과부하 작업을 할 경우 발열을 줄이기 위해 CPU나 GPU의 클럭속도를 떨어뜨려 컴퓨팅 성능을 낮추는 쓰로톨링 현상이 발생했다.

애플은 이를 자체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고 맥OS 하이시에라10.13.6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 소프트웨어 문제를 수정했다. 또한 애플은 최신형 맥북프로 구매자들에게 기대이하 성능을 구현하게 한 것을 사과했다.

애플은 15인치 맥북프로가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70% 향상됐고 13인치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은 두배 빨라졌다고 소개했다.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을 이달초 발표한 후 데이비드 리 유튜버가 이달 17일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를 탑재한 15인치 맥북프로 터치바 신형 제품이 어도비 프리미어같은 앱을 실행하면 발열과 함께 CPU 성능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데이비드 리와 함께 이 문제가 일부 제품에서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바로잡았다.

이 오류는 인텔 i9 프로세서 탑재 모델뿐만 아니라 신형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에서 모두 동일한 현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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