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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과거 '드루킹' 만났다 "묘한 종교적 분위기 잊을 수 없어"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유시민 작가가 과거 '썰전'에서 드루킹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4월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드루킹 사건으로) 전화가 엄청 왔다. 기자들 전화였다. 드루킹이 나에게 접근했다가 안 되니까 다른 사람에게 접근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출처=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어떤 행사장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어느 언론에서 드루킹이라고 써놨기에 나도 그게 드루킹인지 아는 거지, 드루킹이 옆자리에 앉은 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작가는 "노회찬 의원과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할 당시였는데 강연을 해달라고 해서 2014년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 강연을 하러 갔던 기억이 있다"며 "경공모 강연에는 100여 명이 있었는데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사회적으로 좀 잘 버는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시민은 당시 강연장 분위기에 대해 "가보고 되게 특이하다고 느꼈다. 주식, 자산운용, 명리학, 사주, 점성술 등이 경공모 사람들의 주 관심사였다. 경공모가 만들어진 배경을 보면 드루킹이 예언서를 가지고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강연장에서 느꼈던 묘한 종교적 분위기를 잊을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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