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세계랭킹 2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았고 1회전 부전승으로 16강에 직행했다.
정현에게 이번 대회는 투어 복귀전이다. 그는 지난 5월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뒤 발목 부상으로 한 동안 투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시드를 받았던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도 불참했다.
정현이 2회전(16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테일러 프리츠(세계 65위·미국)-람쿠마르 라마나탄(세계 161위·인도) 경기 승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한다. 톱시드는 존 이스너(세계 8위·미국)가 받았다. 닉 키리오스(세계 18위·호주)는 2번 시드를 손에 넣었다.
이스너는 애틀랜타 오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2016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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