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암필 이동 경로는? 중국 상륙 "한국 수중기 유입, 폭염↑"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제10호 태풍 `암필`(Ampil)의 이동 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풍 암필은 20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5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서 방향으로 올라오는 중이다.

또한, 오는 22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 내륙에 상륙해 23일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제10호 태풍 암필`은 활성화한 고기압 중심부에 있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태풍이 중국으로 향하는 만큼 한국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많은 수증기가 한국 쪽으로 유입돼 폭염을 더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인 태풍 암필은 `타마린드(콩과 상록 교목)`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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