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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배구단, 무료급식 봉사활동 참가


사랑의 빨간 밥차와 함께 여름 보양식 삼계탕 제공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지난 19일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부평을 찾았다. 선수단은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근지역 독거노인·노숙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50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급식 행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중앙회'가 주최했고 대한항공 구단이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17명은 직접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했고 배식과 설거지에도 나섰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생활고를 겪는 소외계층 분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구단은 이번 행사 외에도 매년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구단 측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공헌과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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