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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장애인 여행편의 돕기 '하모니원정대' 발대식


"다양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기아차가 대학생들과 함께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라마다평택호텔에서 곽용선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김선규 사단법인 김선규 회장과 참가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을 가졌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6박 7일간 초록여행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5월 하모니원정대 6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해 8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의 발대캠프에서 조사지역과 코스 등 세부일정을 자율적으로 기획했다. 원정대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 동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5개 권역으로 나눠 팀별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하모니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하모니원정대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후원기관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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