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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니제르 국가대표 본즈 영입


중앙 미드필더, 수비 강화에 도움 기대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FC가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올리비에르 본즈(28)를 영입했다.

19일 성남은 '광주FC에서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본즈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니제르 국가대표 출신인 본즈는 2009년 프랑스 리그앙 FC낭트를 통해 데뷔해 벨기에, 불가리아 리그를 거쳐 2016년 광주에 입단했다.

3시즌 동안 4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광주 입단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남기일 감독이 현재 성남을 지휘하고 있다. 본즈를 잘 활용했던 남 감독의 혜안이 기대되는 이유다.

187㎝, 73㎏의 좋은 체격을 보유한 본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한다. 몸싸움에 능하고 활동량도 좋다.

본즈는 "남기일 감독과 다시 만나 영광이다. 나를 선택한 성남에 감사하다. 훈련을 쉬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력과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팀에 보탬이 되고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 관걔자는 "끝까지 상대를 괴롭히는 투지를 앞세워 진공청소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무랄랴의 공백을 메우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현의 체력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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