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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아들-딸 번갈아 가며 논란, 이번엔 `허위 취업`으로 4억 챙겨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딸이 시아버지 회사인 `엔케이`에 허위 취업해 수년간 억대에 달하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19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최근 해당 의혹을 담은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상공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 기자재업체인 `엔케이`의 소유주 박윤소 회장의 며느리 김모씨는 김무성 의원의 딸로 알려졌다.

[출처=뉴시스 제공]

김씨는 `더세이프트`라는 엔케이의 자회사에 차장으로 이름을 올린 뒤 출근을 대부분 하지 않고 매달 실수령액 3백여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2012년부터 2년 동안 중국에서 지내면서 엔케이 현지법인과 한국법인으로부터 동시에 월급을 받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바 있다.

한편, 김 씨가 5년 반 동안 받은 금액이 3억9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김무성 의원 측의 관계자는 "저희도 (김 의원 딸 관련) 보도를 보고 놀란 상황"이라면서 "시댁에서 일어난 일이라 따로 답변드릴게 없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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