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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특수학교 교장 투신 자살 "죄 지은 사람은 따로 있는데..."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장애 여학생을 상습 성폭행한 의혹이 발생한 강원 태백 특수학교 교장이 19일 숨진채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4시55분께 춘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태백 특수학교 교장 A씨(65·여)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원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있는 교장 A씨[출처=뉴시스]

경찰은 신고자 등의 진술로 미루어 보아 아파트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유족은 경찰의 사인조사가 끝나는 대로 장례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소속 학교 교사의 장애 학생 성폭행 의혹에 대한 파문이 일자 지난 16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죄 지은 사람은 따로 있는데 왜...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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