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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교회, '불륜 혐의' 부목사 해임…"성도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온누리교회가 여성 교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모 목사를 해임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16일 온누리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도님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회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법에 따라 불륜을 범한 정모 목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출처=온누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이어 "간음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법 권징에 따라 해임 징벌하고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울러 정 목사가 소속된 미국 교단에 관련 사실을 전달해 소속 교단의 엄중한 징벌과 합당한 치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목회자의 죄악으로 성도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끼쳐드려 모든 목회자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온누리교회 모든 목회자들은 뼈를 깎는 통회의 심정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거룩을 추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누리교회 목사들은 앞으로 20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교회에 모여 금식기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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