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해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날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설이 진짜였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과 밥을 먹는다고 해서 따라 간 자리에서 처음 봤다.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가 누구누구 있는지 잘 모른다.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소영은 “열애설이 났을 때 사람들이 ‘남자 잡으려고 하네. 물고 늘어지려고 작정했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억울했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피해가 갈까봐 못 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 후 유소영의 발언은 화제가 됐고, 그의 SNS에는 뒤늦게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언급한 이유를 캐묻는 네티즌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현재 연인인 프로골퍼 고윤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잦아들지 않자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결국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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