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탄소년단 "벌써 세 번째 살해 위협", 지민 "팬들 걱정 컸을 듯, 걱정마세요"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을 향한 세 번째 살해 위협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LA 경찰까지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9월 5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지민에게 위협을 가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출처=MBC]

이에 미국의 NBC 뉴스는 14일(현지시각) "LA 경찰국(LAPD)은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민은 지난 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둔 시점에서 첫 살해 위협을 받았고, 지난 5월 컴백 직전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라는 협박글이 게재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번 살해 위협을 받아왔지만 큰 위험은 없었다. 세 번째인 위협도 잘 막아낼 것이다"고 멤버 보호를 최우선 할 것을 밝혔다.

미국 경찰 역시 SNS를 통해 "우리는 9월 BTS 콘서트와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검토 중"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수사에 나섰다.

미국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일에 맞춰 금속탐지기 설치 및 투명한 가방만 반입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을 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지난 5월 24일 진행된 정규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살해 협박에 대해 "나도 당황스럽긴 하다. 하지만 팬들의 걱정이 컸을 것 같다.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다.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걱정을 안해주셔도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탄소년단 "벌써 세 번째 살해 위협", 지민 "팬들 걱정 컸을 듯, 걱정마세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