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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근황? 베스트셀러 3주 연속 1위 "역시 작가는 작가", '썰전' 하차 계기 들어보니..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유시민 작가의 신작 에세이 '역사의 역사'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사의 역사'는 교보문고가 발표한 7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출처=카카오 페이지 북톡 라이브 캡처]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등장한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종합 2위로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10계단 상승한 전승환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종합 5위,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4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 북톡 라이브에서 유시민은 '썰전' 하차 계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썰전' 촬영 후에 모니터링을 한다. 보다 보면 '저 얘기 1년 전에 했는데' 그런 말이 점점 자주 보이더라. '썰전'은 매번 이슈가 생기고 그 이슈에 대한 정보가 새로 만들어지지만 그 정보를 해석하거나 설명할 때 필요한 이론, 철학은 새로운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하다 보면 매주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걸 조금씩 보이게 돼있다. 그걸 안 보여주면 '강적들', '판도라'와 차이가 없다. 작가들이 스크립트 만들어서 써놓은대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뭔가 다르려면 출연자들이 자기만의 것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조금씩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2년 쯤 됐을 때 한계에 왔다 싶었다. 매주 조금씩 노출하다 보니 바닥이 보이고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벌써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부터 일이 힘들어지고 재미가 적어지고 회의가 생겼다. '내가 여기서 접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해서 지난해 연말 쯤 그만하겠다고 했다. 후임자를 구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그게 6개월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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