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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휠러 OUT 헤일 영입 '마운드 보강'


메이저리그 통산 10승 올려…다양한 구종 자랑 우완 정통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승부수를 걸었다. 좌완 제이슨 휠러(28)를 대신하는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휠러의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MLB) 출신 오른손 투수 데이비드 헤일(31)과 계약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50만 달러(약 5억 6천만원)다.

미국 출신인 헤일은 신장 188㎝ 몸무게 97㎏로 건장한 체격이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0㎞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인지업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도 구사하는 등 구종도 다양하다.

그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70경기에 등판했고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72경기에 나왔고 그 중 127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37승 46패 평균자책점은 4.20다.

한화 구단 측은 "헤일이 선발 마운드 한 축을 맡아 후반기 순위 경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은 메디컬 체크 등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21일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같은날 휠러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휠러는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9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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