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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햇볕찾아 이동하는 로봇화분


광센서·공간센서 통해 양지로 이동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해바라기 등의 일부 식물들은 햇볕이 강한쪽을 향해 잎과 꽃이 자란다.

집안에서 화초를 재배할 경우 화분이 동물처럼 자리를 옮겨가며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이를 가능하게 할 로봇화분이 나와 화제다.

중국 로봇 공학자이자 기업가인 순 티안치가 설립한 빈크로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6족 거미형 로봇화분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당초 과학 탐사나 소방방제, 재난구조, 행성탐사용으로 제작됐다.

로봇화분은 자체 내장된 광센서와 공간센서를 통해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이동경로를 파악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빈크로스는 이 로봇의 머리 부분에 화분을 장착한 형태로 만들어 일반 소비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로봇화분은 햇볕이 필요한 경우 창가로 이동해 빛을 쬐고 충분한 시간이 흐른후 그늘로 이동한다. 또한 이 로봇화분은 물이 필요한 경우에 귀엽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춰 사람에게 신호를 보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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