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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원 `안희정 부인` 이상함 눈치챘나? "김지은 이상해서 바꾸자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안희정 아내 민주원 씨에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는 지난해 초 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고소인 김지은 씨와 가깝게 지냈던 구모 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씨가 남편이 수행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폭로를 접하자 `안희정이 정말 나쁜 XX다. 패 죽이고 싶지만,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여비서 김지은씨의 행실을 문제 삼기 위해 자료를 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는 법정 증언을 했다.

또한, 구모 씨는 안희정 아내가 "김지은이 처음부터 이상했다.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지난해) 12월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꾸자고 했다.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피고인 측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안희정 아내 민 씨는 오늘 아침에 증인 보호신청을 해서 취재진에 노출되지 않고, 증인 지원관 인솔 하에 별도 통로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늘 재판에서 김지은 씨에 대한 평가와 행적을 진술하고, 남편 안 전 지사의 인격과 행동, 현재 심경 등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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