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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서수남` 파란만장한 삶에도 여전히 밝은 모습 보여, "힘내세요" 응원 쏟아져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과 하청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이 출연,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서수남은 2000년도에 아내가 10억 빚을 남기고 사라져 닥친 시련에 좌절했던 일을 얘기했다.

서수남은 "옛날 생각 하면 눈물이 난다. 2000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고 가장 큰 절망감을 가져다줬고,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당시 아내의 부채에 대해 알지 못했던 그는 아내의 배신에 충격받고, 아내 대신 빚을 갚는 것은 물론 세 딸을 키운 그는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나중에 대인 기피 현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또한, 이날 서수남은 전남편 빚 8억을 갚으며 세 아들을 키운 금보라와 만나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며 첫째 딸이 사망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딸의 사망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다. 모른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 다음 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며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홀어머니와 함께 살며 자수성가한 서수남씨는 가출한 아내의 빚을 갚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힘이 되던 큰딸까지 잃는 파란만장한 삶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수남은 아픔을 극복하고 활기차게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은 힘내라는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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