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수남 어머니 돌아가시고 `딸까지 사망` 술 마셔 위독? "비행기로 유골"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서수남의 가슴 아픈 가정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서수남이 등장했다.

가수 서수남은 18년 전 아내의 가출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 가장 큰 절망감을 줬다.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빼앗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수남의 아내는 전 재산 탕진 후 10억 빚을 남긴 채 잠적했으며 “현금과 집이 날아갔다. 셋방을 얻을 돈도 없을 정도였다. 채권자에게 무릎을 꿇고 1년만 살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냉정하더라”고 고백했다.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또한, 서수남은 “사고로 2~3년 전에 미국에서 딸을 잃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고 이야기했다.

“맨 처음에 병원에서 보호자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다. 남편이 있었는데 조금 다퉈서 별거하고 있었던 거 같더라”며 “그때 내가 알기로는 딸이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위독하니까 보호자가 빨리 와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고 말했다.

서수남은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전화가 왔다”며 “병원의 규칙대로 시신을 화장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했는데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왔다”고 밝혔다.

한편, 서수남과 하청일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듀엣으로 활동하며 `동물농장`, `과수원 길`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한 뒤 각자의 길을 걸으며 아쉬움을 남겼으며 하청일의 경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춰 호기심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수남 어머니 돌아가시고 `딸까지 사망` 술 마셔 위독? "비행기로 유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