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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서 이무열 디자이너 우승


울마크컴퍼니 주최…"인디언 전사에게서 영감"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울마크컴퍼니는 2018/19 울마크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에서 한국의 이무열 디자이너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국 패션브랜드 유저(Youser)의 디자이너 이무열은 미국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 오지브와족의 용맹스러운 전사 집단인 윈디고칸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 실루엣으로 이뤄진 캡슐 컬렉션을 기획한 결과 다양한 테크닉과 스타일을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이무열 디자이너와 함께 홍콩의 아-임-첸(i-am-chen), 중국의 앤젤 첸(Angel Chen), 일본의 요헤이 오노 디자이너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며 메리노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울마크컴퍼니가 주최하고 있다. 앞서 이번 어워드를 위해 패션 디자이너 라울 미시라, 에스콰이어 홍콩 패션 디렉터 앵거스 루이, 그라치아 중동 수석 에디터 앨리슨 타이, 호주의 10&10 맨 매거진 앨리슨 바네스와 레베카 커리, 온라인 쇼룸 오드레의 디렉터인 커스틴 록, 레인 크로포드 여성복 바이어인 토니 렁,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여성복 바이어인 아야코 미도리카와, 남성복 바이어인 케이코 카도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홍콩 세미 파이널에 이어 런던과 뉴욕 세미 파이널이 7월 중에 차례로 열리며, 이를 통해 선정된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는 캡슐 컬렉션 개발과 비즈니스 훈련 비용으로 7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019년 1월에 런던에서 열릴 파이널에 진출할 기회가 제공되며, 남성복과 여성복 부문의 최종 우승자 2명에게 자신의 브랜드 확장을 위한 20만 호주달러의 상금과 우승 컬렉션을 전세계의 영향력 있는 리테일 숍을 통해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리노울 컬렉션 개발비와 멘토링 기회가 주어지며, 가장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한 후보자에게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1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무열 디자이너는 “유서 깊은 어워드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마크 프라이즈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마크컴퍼니 매니징 디렉터인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올해의 디자이너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울마크 프라이즈의 가치와 호주산 메리노울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메리노 울의 친환경적인 특성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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