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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출입카드 시스템·출력물 보안 솔루션 출시


방문객 출입 절차 개선, 단계별 문서 데이터 실시간 추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G CNS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과 출력물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은 신분증·QR코드 인식 등의 기술이 적용돼 기업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객 출입 인증시간을 단축해준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방문객은 출입카드 발급기에 신분증을 투입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끝낸다. 전용앱(Visitor ON)에 생성된 QR코드를 발급기 센서에 갖다대면 카메라·마이크·블루투스 등의 기능 자동 차단되면서 출입카드를 발급받는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25초 남짓으로 안내데스크에 줄을 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카드를 받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대규모 기업이나 공공시설 등에 도입 시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 출력부터 복사, 보관, 반출, 파쇄 등의 모든 과정을 관리해 핵심 문서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파쇄할 보안 문서가 실제 출력된 원본이 맞는지 확인하고, 외부 반출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미지 매칭 기술로 문서 출력시 스캔한 이미지 파일과 파쇄 문서를 비교해 위·변조 여부를 식별한다.

또한 문서 출력부터 파쇄까지 각 단계별 문서 데이터를 사용자와 보안 담당자에게 전송해 현재 문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출력물이 반출되거나 회수시간이 지난 경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경고 알람을 띄워준다.

LG CNS 관계자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적용하면 방문객이 많은 대형 공장의 경우 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고,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 보안이 강화됨에 따라 40% 이상의 출력물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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