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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실장 vs 양예원 카톡 내용? "대부분 돈 필요하다고 먼저 연락"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양예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던 스튜디오 실장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카톡 내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미사대교를 지나던 운전자가 "사람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강으로 떨어졌다"고 신고했다.

추락지점에서 차 한 대를 발견했고 이는 스튜디오 실장 A씨의 것으로 드러났으며 차 안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경찰과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편, A씨는 지난 5월 양 씨와 나눈 3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해 언론에 공개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실장은 데이터 복구업체에 의뢰해 2015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복원, `증거감정`을 진행했다.

양씨는 2015년 7월 27일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며 촬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서 7월 8일 첫 촬영, 21일 두 번째 촬영을 한 뒤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카톡 대화에서는 양씨가 먼저 "촬영 일정을 잡아주실 수 있나"며 대화를 건네는 내용도 있었으며 "다음 주 평일에 시간이 될 것 같다. 몇 번 더 하려 한다. 일정을 잡아주실 수 있나"고 물었다.

이어 A실장은 "대부분 양씨가 연락이 와서 돈이 필요하다고 (촬영 일정을) 잡아달라고 했다. 시간당 10~15만 원 정도를 줬다"며 "13번까지 진행되었다. 저는 촬영을 많이 안 잡을 생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합의된 촬영이었고 콘셉트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접 때 미리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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