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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겹쳤을 뿐"…강동원X한효주, 열애설 부인에도 관심


영화 '인랑' 25일 개봉 앞두고 열애설 해프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 부인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지난 8일 밤 미국에서 가진 만남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의 발단은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강동원과 한효주를 미국에서 봤다'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편한 복장으로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된 것. 이후 대만의 한 언론사가 이를 보도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곧바로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강동원은 영화 '쓰나미 LA'(사이먼 웨스트 감독) 촬영을 준비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한효주는 다른 영화 미팅 차 미국에 방문한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지간이라,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이라며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역시 "한효주는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 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며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소속사가 부인하면 열애설이 진화되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동원과 한효주 모두 대한민국 선남선녀 배우로 꼽히는 톱스타인데다 스캔들이 거의 없었던 점에서 열애설 그 자체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인랑'도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골든 슬럼버'에 이어 이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나 인터뷰 등 본격 홍보 활동이 시작될 예정으로, 두 사람이 이번 '열애설 해프닝'을 언급할 지도 관심을 모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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