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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G 연속 출루' 추신수, 구단 기록 타이


[디트로이트 7-2 텍사스]구단 역사에 이름 올려…2루타 두 방 멀티 히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 역대 최다 기록 타이인 46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 파크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루타만 2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1리에서 2할9푼4리로 조금 더 끌어올렸다.

전날(7일)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던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로 출루했다.

그는 이 안타로 연속 출루를 46경기로 늘렸다. 지난 1993년 훌리오 프랑코(현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타격코치)가 기록한 텍사스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연속 출루 최장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0-7로 끌려가고 있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그는 다시 한번 장타력을 선보였다. 5회초 2사 상황서 타석에 나와 2루타를 터뜨린 것. 이로써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기록허지 못했다. 텍사스가 1-7로 추격한 8회초에는 초구에 배트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7로 디트로이트에 패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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