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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加 네마스카리튬과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 체결


5년간 매년 7천톤 규모 수산화 리튬 공급 확보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LG화학은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 하반기부터 매년 7천톤의 수산화 리튬을 5년간 공급받게 된다. 7천톤 규모는 한 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14만대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산화 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 외에도 여러 배터리 원재료 업체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2016년 9월에는 GS이엠의 양극재 사업을 인수, 양극재 생산기술 고도화 및 전구체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2017년 11월에는 황산니켈 생산업체 켐코의 지분 10%를 확보했고, 올해는 세계 1위 코발트 정련회사 중국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유지영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 수급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배터리 원재료 공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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