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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 날씨 '태풍주의보' 발효, 태풍경로 확인 필요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현재, 제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이동 경로에 놓인 제주, 경남, 부산, 울산 지역이 긴장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출처=기상청 캡처]

먼저, 제주에는 3일 오전 7시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태풍경보로 격상돼 해역에는 현재 3∼6m의 파도가 일고, 순간풍속이 초속 21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윈드시어(돌풍) 현상도 나타나 제주공항 이용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편, 오후 3시쯤에는 서귀포 동쪽 210km 해상까지 진출하며 그 이후 제주는 서서히 영향권에서 벗어나 오후 6시, 부산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 오후 9시쯤 태풍은 울산, 부산, 경남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전 태풍 '차바'때 큰 물난리를 겪은 울산은 또 큰 피해가 생길까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울산과 부산에는 점차 많은 바람이 불며 비가 쏟아지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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