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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상반기 시청률 1위…비드라마는 '미우새'


채널별 시청률 KBS>KBS2>SBS>MBC>JTBC 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황금빛 내인생'이 2018 상반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미운우리새끼'는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는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대상으로 각 TV 수상기에 직접 설치 한 TNMS 피플미터기를 통해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일 1분 단위로 24시간 시청기록을 집계, 2018년 상반기 시청데이터 결산 종합 분석을 발표했다. 채널별 시청률 순위 1위는 KBS1(4.5%) 채널이었으며, 2위 KBS2 (3.7%), 3위 SBS (3.1%), 4위 MBC (2.8%), 5위 JTBC (1.6%), 6위 MBN (1.5%), 7위 tvN (1.2%), 8위 TV 조선 (1.1%), 9위 채널 A (1.0%) 순이었다.

비지상채널 중에는 JTBC가 tvN을 17년도 상반기에 이어 18년도 상반기에도 앞지르고 있는 게 눈에 띈다. 또 지상파 KBS1, MBC, SBS는 18년도 상반기 시청률 순위 TOP5에는 들어갔지만 전년대비 시청률이 모두 하락 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회차별로 프로그램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으로 30%대를 넘긴 것은 총 26개 였으나 18년도에는 27개로 1개 더 증가 했다. 뿐만 아니라 17년도 상반기에서는 시청률 40%가 넘는 프로그램 회차가 1개도 없었지만 18년도 상반기에는 무려 7개가 있었다. 시청률 40%와 30%를 넘는 프로그램 별 회차는 모두 KBS2 주말 드라마가 차지 했다. KBS2 '황금빛 내인생'이 시청률 40%를 7번 넘었고 30%를 11번 넘었다. 현재 방송중인 '같이 살래요'는 시청률 30%를 9번 넘었다.

프로그램별 전체 회차를 평균하여 집계한 결과 KBS '황금빛 내인생'이 39.3%로 1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것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16.4%)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7위에 올랐다. tvN '윤식당'은 비지상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12.1%를 보였고, 지상파 포함 전체 프로그램 중 19위를 차지했다.

또 본방 포함 7일간 재방송과 VOD를 통해 동일 프로그램 동일 회차를 시청한 모든 시청자 수를 합한 '통합 시청자 순위' 집계에서는 KBS2 '황금빛 내 인생'이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중 통합 시청자 순위 1위는 MBC '나혼자산다'였다. VOD 다운로드 시청자 수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은 SBS '리턴'(14회, 2월 7일 본방송)으로 당일 포함 7일간 25만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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