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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날씨 '호우경보' 속 "온천천 범람, 옹벽 붕괴, 차량통제"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90㎜가 넘거나 12시간 동안 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오전 9시에 누적강수량은 103.5㎜인 것으로 기록됐다.

[출처=뉴시스 제공]

한편, 장마로 인한 호우경보 속에 오전 7시부터 동래구 온천천변 연안교와 세병교 하부도로에 차량 통제가 됐다고 한다.

또한, 오전 7시 30분경 영도구 흰여울마을 가로 20m, 높이 10m의 옹벽이 무너져 차량 통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구름대는 폭이 좁아 부산지역 내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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