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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1년 더 연장 "북한 여전히 위협적"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늘(22일)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 후 열흘 만에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해제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여전히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협"이라며 제재 연장을 연장했다.

[출처=KBS1 방송화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내 사용 가능한 핵무기의 존재와 도발적이고 불안정하며 억압적인 북한 정부의 행동과 정책은 미국의 안보, 외교, 경제 등에 대한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협이 계속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시작된 미국의 대북 제재는 1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더는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대북제재를 두고 "핵무기가 더는 (위협) 요소가 아니라고 간주할 때 해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한은 실험장 폐기, 억류자 송환, 미군유해송환 등 실질적 조치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은 대북 제재 중 어느 하나도 양보 안한다는건 거래가 넘 박하네", "대북제재 말뿐이니 실효성은 없을듯 중국이 있으니까", "미국놈들만 재미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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