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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 11승' 두산, 넥센 잡고 3연패 탈출


[두산 9-3 넥센]넥센 5연승 행진 중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패 늪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호투를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 늪에서 벗어난 두산은 넥센의 5연승을 저지하며 승률 6할7푼6리(48승23패)를 기록했다.

이날 일격을 당하며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넥센은 37승38패로 5할 승률에 -1을 나타냈다.

두산이 처음부터 앞서간 경기였다. 1회초 1사 3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뒤 3회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1사1루에서 박건우의 적시 2루타, 1사 3루에선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 얹었다.

넥센이 4회초 박병호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두산은 4회말 2사 3루에서 류지혁의 적시타, 5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5-1로 다시 달아났다. 5-2로 쫓긴 7회에는 김재환의 투런홈런 포함해 4안타 4득점으로 승부를 되돌릴 수 없는 국면으로 몰고 갔다. 김재환의 투런포와 연속 3안타로 2점을 추가한 것.

이날 후랭코프는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해 3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두산 타선에선 허경민이 5타수 3안타로 돋보였고, 김재환과 양의지는 각각 홈런포를 가동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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