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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정은채 대신 지석진이라니"…'라스' 첫 출연에 '분노 폭발'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라디오스타' 김제동이 정은채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김제동은 "첨엔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서 빵까지 사려고 했는데, 나중에 지석진 씨가 나온다더라. 갑자기 꼰대가 들어왔다"라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어 김제동은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방송인데 어떻게 남자만 8명이냐"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만약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도 그 분이랑 너랑 무슨 관계가 될 수는 없지 않냐"라고 일침을 가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제동은 "키가 크고 나와 이야기가 통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라며 방송 최초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은채는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서 4월부터 5월까지 DJ로 활약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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