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폭행과 폭언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YTN은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가 제보했다는 영상을 20일 공개했으며 영상은 이 이사장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 이사장은 수행기사에게 다짜고짜 일정을 물으며 욕설을 퍼부었고 휴대전화 소지와 넥타이 착용까지 트집을 잡으며 폭행하는 듯한 모습까지 포착됐다.
또한, 이명희 이사장은 수행기사에게 삿대질하며 “안국동 지압에서 오늘 지압 몇 시에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고 소리를 지른다.
한편, 수행기사 폭행과 폭언으로 구속 위기에 놓였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또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필리핀 사람들을 연수생인 것처럼 불러들여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에 이 씨는 시어머니 때부터 필리핀 사람을 도우미로 썼다며 불법고용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청구된 이 씨의 구속 영장 결과는 밤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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