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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에 외부의견 반영할까


정치권·시민단체 "원점 재검토" 주장 긴급좌담회·기자회견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이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요구한 의견을 반영할지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한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의 절차와 정당성을 문제 삼은 뒤 나온 얘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이 최종면접 대상자를 5명 안팎으로 추리기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는 포스코 CEO 선임을 주도하는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긴급좌담회와 긴급기자회견이 연이어 진행했다.

전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회의에서 원내대표와 부대표인 홍영표 의원과 권칠승 의원이 각각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한 짬짜미 의혹이 불거진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을 강하게 쏘아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는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여러분, 포스코를 살려주세요"라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추 의원과 시민연대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에서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 해체와 공정하고 투명한 회장 선임 절차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시각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경기 수원 정) 의원과 권칠승(경기 화성 병) 의원 주최로 '포스코 미래 50년을 위한 제3차 긴급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3차 긴급 좌담회는 국민기업 포스코의 CEO 리스크 해소를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양창균기자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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