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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창규 KT 회장 구속영장 기각


"정치인·보좌진 조사 전혀 안돼"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황창규 KT 회장 등을 상대로 한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정치자금 공모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금품수수자 측인 정치인이나 보좌진 등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이를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4억4천190만원을 조성, 국회의원 99명의 정치후원금 계좌에 입금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KT 전·현직 임원 7명을 입건하고, 황 회장과 대관부문 임원 등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번에 검찰에서 이를 기각함에 따라 황 회장에 대한 전반적인 재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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