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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中전시회서 '에스엑스미러' 선봬


3D 가상 피팅 솔루션 이용한 무인상점 제시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국내 증강·가상현실(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징동그룹 주최 하에 중국 북경에서 열린 'JD 패션스페이스'에 참가, 자사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를 선뵀다고 18일 발표했다.

JD 패션스페이스는 무인상점의 산업적 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징동그룹은 상하이, 북경 등 전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형 디지털 패션 매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징동그룹은 알리바바와 함께 손꼽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무경계 소매(无界零售)' 트렌드를 패션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올 1월부터 징동그룹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에 가상 피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북경 산리퉁 광장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징동의 로고가 부착된 에프엑스미러가 전시됐다.

에프엑스미러는 실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다양한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기기. 거울 앞에 서 있는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즉각 파악해 3D로 제작된 의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엑스기어 측은 "무인 유통 혁신 열풍이 거센 중국은 40여개 매체가 이번 행사 현장을 보도했다"며 "특히 중국 최대의 국영 방송인 CCTV 파이낸스 채널은 'IT 기술이 바꾸는 사람들의 삶'이란 3부작 탐사 보도에서 JD 패션스페이스의 에프엑스미러 가상피팅 솔루션을 미래형 패션 쇼핑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징동그룹은 향후 무인 상점을 50만개까지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고 가상피팅 솔루션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가상피팅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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