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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윌리엄스, 러시아 개막식 공연에 '손가락 욕', 중계 방송보던 전세계 축구팬들 '헉!'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공연에서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쳐드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윌리엄스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필'(Feel), '에인절스'(Angels) 등 히트곡을 부르며 스타디움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출처=MBC 방송화면 ]

그러나 마지막 노래 '록 디제이'(Rock DJ)를 부르던 윌리엄스는 카메라를 향해 동연 가운뎃손가락을 쳐들었고, 이는 중계화면에 전송돼 논란을 낳았다.

로비 윌리엄스가 개막식에 나서는 것을 두고 영국 내에서는 윌리엄스가 인권 탄압으로 비난받는 러시아의 행사에 공연하는 것을 두고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

영국과 러시아간 외교 갈등이 심각한 시기인 지라 이는 악영향으로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세계를 향해 빗역을 날렸네", "푸틴의 "박제 컬렉션"에 추가되겠군..",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진짜였네", "나이먹고 잘하는 짓이다", "신사의 나라라는 영국놈들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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