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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월드 어워드' 수상으로 5G 역량 '입증'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수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의 5G 기술력이 글로벌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KT(회장 황창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전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으로,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 기간 중 진행된다.

이번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수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로 인한 결과다.

KT는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5G 코어망은 기존 LTE 코어 구조를 재설계해 트래픽 처리 장비를 기지국과 근접한 엣지 통신센터에 분리 구축해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실감형 서비스의 필수요소인 초저지연 및 초고속 트래픽 성능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

끊김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5G-LTE망 간 이동성 기술을 적용하고, 구성관리 자동화 및 장애 자동복구 기술을 시범 적용함으로써 5G 코어망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KT는 '최우수 IoT 사업자상'과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최우수 IoT 사업자상'은 KT가 이미 상용화 완료한 '기가 IoT 전광판'을 출품해 수상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은 KT가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기술인 '데이터 체인'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BC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파일 처리에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였다. 향후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전자문서의 저장 및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의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 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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