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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김 위원장, 싱가포르 도착 리 총리와 회담


창이 공항 통해 오후 2시 입국…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김여정 수행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은 10일 오후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도착해 곧바로 리셴룽 총리와 회담을 시작했고,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겸 국무위원회 외교위원장, 로광철 인민무력상이 배석했다.

리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에게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사의를 표했다. 리 총리는 또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리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오후 7시16분께 숙소로 돌아왔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오후 2시26분(현지 시간)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때 탑승했던 벤츠 방탄차량을 타고 오후 3시3분께 창이국제공항을 떠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에어차이나 소속 747 항공기로 평양을 출발해 창이공항에 도착했고, 공항에는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영접을 나왔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겸 국무위원회 외교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 위원장 일행은 오후 3시40분께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참매-1호와 같은 기종인 일류신(IL)-62 항공기 편으로 1시간가량 늦은 오후 3시45분께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싱가포르 신문인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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