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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상가 붕괴` 원인이? "충격 쌓여 벽돌 엇나갔을 것" 단순 건물 노후화 아냐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지난 3일 무너진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의 건물주가 5일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진행했다.

용산 상가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붕괴된 건물 소유주 고모씨(여·64)와 최모씨(65)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건물의 소유관계 및 전반적인 관리, 보수·재건축조합 관련 일반 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사고 이틀째인 전날 건물주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연락이 끊겨 조사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용산 상과 붕괴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단순히 ‘건물 노후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부 충격과 지자체, 건물관리자의 관리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건축물을 조적조로 가정했을 때 입주 상인이 찍은 사진에서 벽이 불룩하게 나온 모습은 전조현상이었을 것”이라며 “50년 넘게 외부 충격이 쌓여 벽돌이 조금씩 엇나간 결과”라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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