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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논란 아직도 부인? "피곤한 상태에서 안마" 연기 지도 주장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배우 진서연이 이윤택 성추행 사태 당시 남긴 게시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윤택 전 예술감독의 성폭력 논란이 발생한 당시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라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고 밝혔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이윤택에 대한 1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이윤택 변호인이 성추행 혐의에 대해 일부 부인한다 전했다.

이어 이윤택 변호인은 안마를 시키면서 극단원을 추행했다는 등의 혐의에 대해 "오랜 기간 합숙하고 훈련하는 피곤한 상태에서 지시한 것"이라며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갑자기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극단원에게 연기지도를 하며 민감한 부위에 손을 대는 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이윤택 감독이 가진 연기에 대한 열정과 독특한 지도 방법의 하나다. `미투`를 타고 많은 배우가 추행당했다며 피고인(이윤택)을 고소했는데, 다수의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은 이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대부분의 배우들은 이 지도 방법에 수긍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음부에 손을 댄 것은 연극에서 마이크 없이 발성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해서 음을 제대로 내기 위한 것이다. 이 부분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라고 지도한 것이고, 단원들 또한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성추행이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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