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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강정호, 실전 복귀 후 첫 홈런포


싱글A 샬롯전 5회 좌월 만루포…609일만의 정식경기 홈런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싱글A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실전 복귀 후 첫 홈런포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A팀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 소속돼 있는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샬롯 스톤크랩스(탬파베이 산하)전에 유격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플라이로 물러난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1-1 동점인 5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우완 윌리 오티스의 2번째 공을 힘차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016년 10월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 이후 609일만에 나온 정식경기 홈런포였다.

강정호는 지난달말 미국비자가 발급된 뒤 브레이든턴의 피츠버그 연장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그는 전날 샬롯전에 나서면서 무려 20개월만에 정식경기에 선을 보였다. 당시 그는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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