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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측 "경하, 끝까지 항소…활동은 중단"(공식)


경하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1년6개월 집행유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일급비밀 소속사가 멤버 경하의 강제추행 혐의 판결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31일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는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린다"라며 경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다"라며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활동 중단 사실을 알렸다.

경하는 지난 24일 열린 1심에서 10대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 12월께 동갑내기인 A양을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양은 지난해 경하가 일급비밀로 데뷔하자 SNS상에 이경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글을 게재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고, A양은 이경하를 고소해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일급비밀(TST) 소속사 JSL컴퍼니입니다.

앞서 일급비밀을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경하 군의 판결문은 사실이 맞으며, 24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2심 항소를 제출했고 끝까지 항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추후 모든 공식 스케줄과 활동을 중단하고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경하 군의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입장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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