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데이터진흥원, 29일 '2018 디비-스타즈 협약식' 개최


맞춤형 데이터 사업화 프로그램, 12개 서비스 선정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오는 29일 서울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2018 디비-스타즈(DB-Stars) 사업 협약식'을 연다.

디비-스타즈는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멘토링·컨설팅·교육·인프라·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올해 5년차를 맞았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12개팀은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면평가·캐쥬얼 인터뷰·발표 평가 등 다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고객 중심의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 '모인' ▲자전거 지오태그(Geotag) 비디오를 공유·기록하는 사용자 참여형 동영상 지도 서비스 ' 앨리스맵' ▲중소규모 양돈농가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농가맞춤형 축산 헬스케어 서비스 '팜스플랜&피그픽' 등 12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서비스는 향후 4개월간 사업화 과정을 거친다. 올해는 음악, 스포츠, 축산, 패션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데이터 활용을 접목시킨 서비스가 다수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접목해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러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적 성과를 도출했다. 한국신용데이터(4기)는 카카오·KT 등 4개사에서 50억원을, 어반베이스(4기)는 캡스톤파트너스 등 6개사에서 30억원을, 와탭랩스(3기)는 퀄컴벤처스 등 3개사에서 35억원을 유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민간투자유치 금액은 총 340억원에 달한다. 또 파킹스퀘어(1기)-카카오, 플런티(3기)-삼성전자, 호갱노노(4기)-직방 등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대기업과 인수합병(M&A)했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디비-스타즈에 참여한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들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데이터진흥원, 29일 '2018 디비-스타즈 협약식'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