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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New 버전' 대거 출시…회복세 가속 전망


6년만 풀체인지 K시리즈 등 다양한 모델 새 버전 나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버전을 대거 출시하며 올해 판매 회복세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준중형 및 플래그십 세단 '올 뉴 K3'와 '올 뉴 K9'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새로운(New) 버전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인기 모델인 K3, K9 풀 체인지 버전을 6년 만에 내놓았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업스케일 다이내믹 세단’이라는 콘셉트로 준중형 세단 ‘올 뉴 K3’를 선보였다.

올 뉴 K3는 기존 1세대 모델과 비교해 연비가 향상됐고, 볼륨감 있고 다이내믹한 외관으로 재탄생했다. 또 트림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4월에는 플래그십 세단 ‘올 뉴 K9’을 선보이며 2세대 K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 뉴 K9은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다양한 모델들의 '뉴(New)’ 버전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에는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미니밴 ‘더 뉴 카니발’, 4월에는 전모델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한 중형 SUV ‘2019 쏘렌토 더 마스터’를 각각 출시했다.

또 5월 들어서는 연비를 높인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K5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사양을 개선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2019 스팅어’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4월 국내외 판매 급성장을 발판 삼아 올해 판매 회복을 꾀하고 있다. 기아차의 지난 달 판매실적은 국내 5만4대, 해외 19만24대 등 총 24만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만 따지면 2016년 8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다.

올해 누적 판매는 국내 17만4천654대, 해외 71만1천748대 등 88만6천40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출시된 새 버전의 모델들도 판매 회복에 한층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기아차는 ‘올 뉴 K3’와 ‘올 뉴 K9’이 출시된 후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것이 지난 달 판매 급증 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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