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성태 "국회 운영위에 송인배·백원우·임종석 부를 것"


"국정조사도 추진해 나갈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 송 비서관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확히 보고됐는지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임시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 법안이 고의로 저지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을 낼 때는 국회와 아무런 협의 없이 두바이 사막에서 매사냥을 하는 와중에도 전자결재로 부랴부랴 날짜를 맞추더니, 범죄 증거가 인멸되고 촉각을 다투는 특검법에 대해선 어찌 그리 한가할 수 있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부실·은폐·축소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별도 국정조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대통령 발의 개헌안을 국회 본회의 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문 대통령) 스스로 개헌안을 철회하길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위 활동 시한인 6월 30일까지 교섭단체 간 합의로 국민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성태 "국회 운영위에 송인배·백원우·임종석 부를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