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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지웠다'…'어바웃타임' 김동준, 첫 촬영현장 공개


예민한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 투입 "순조롭게 촬영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어바웃타임' 김동준이 이서원의 흔적을 지우고 매력을 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측이 21일 첫방송을 앞두고 김동준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김동준은 젊은 나이에 브로드웨이를 섭렵한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을 맡았다.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는 캐릭터답게, 평생 실패를 겪어본 적 없는 성장 환경에서 비롯된 어른 아이 같은 면모가 평범한 이들의 질투를 유발하며 극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관련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 전격 합류한 김동준의 오디션 심사 현장이 포착됐다. 조재유가 극중 뮤지컬 '달빛 로맨스' 출연 배우들의 오디션을 지켜보는 장면. 비장한 오디션 현장에서 조재유는 홀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에 후드 티셔츠를 뒤집어 쓴 채 참가자들을 예리하게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오디션 현장에서 턱을 괸 채 지루함을 감추지 못하던 조재유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최미카의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 장면을 통해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 김동준은 조재유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나 스태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김동준은 오디션 참가자들의 무대마다 다채로운 표정을 연출하며 조재유의 속마음을 표현해내, 그간 쌓아온 연기력을 발산했다. 특히 최미카의 무대가 마무리된 직후 아무도 예상치 못한 돌직구 심사평을 날카롭게 던지는 모습으로 '조재유 마력'에 시동을 걸었다.

제작진 측은 "김동준은 길지 않은 준비 시간에도 예민함이 살아있는 조재유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실력의 뮤지컬 감독과 본인도 납득할 수 없는 첫사랑을 시작한 서툰 남자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해낼 김동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편 조재유 역에 캐스팅 된 이서원은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 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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